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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회공헌특집] 친환경 도시공간 개발 넘어 시민 삶 지키는 생활밀착형 복지·안전망 구축

2025-12-17 09:31

복지 사각지대 아동 지원·친환경 산단 개발
지역사회와 지속가능한 미래 건설에 앞장

대구도시개발공사는 청소년과 영케어러(가족돌봄청년)를 위한 청년 With-up 협약을 통해 복지 사각지대 아동 지원에 나서고 있다. 사진은 지난 8월 정명섭 대구도시개발공사 사장이 직접 참석한 협약식 모슴. <대구도시개발공사 제공>

대구도시개발공사는 청소년과 영케어러(가족돌봄청년)를 위한 '청년 With-up' 협약을 통해 복지 사각지대 아동 지원에 나서고 있다. 사진은 지난 8월 정명섭 대구도시개발공사 사장이 직접 참석한 협약식 모슴. <대구도시개발공사 제공>

대구도시개발공사는 친환경 경영에 강한 드라이브를 걸며 도시 공간 개발을 넘는 도시의 지속가능한 성장을 견인하고 있다. 탄소중립과 친환경 도시로 전환을 설계하는 동시에 촘촘한 사회안전망 구축으로 시민의 삶을 지키는 지역 공동체 회복력을 높이고 있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대구도시개발공사는 환경과 지속가능성을 핵심 경영 가치로 삼고 탄소중립과 친환경 도시로 전환에 역량을 집중하고 있다. 이달 말 준공을 앞둔 '율하 스마트그린 국가시범산업단지'는 도시의 미래 에너지 자립과 탄소배출 감축, 친환경 도시로 전환을 의미하는 대표 사업이다. 에너지저장장치(ESS)와 신재생에너지 시스템을 도입해 에너지 자립률 26%를 목표하는 도심형 스마트 산단이다.


노후 건축물의 에너지 효율을 높이기 위한 그린리모델링 사업은 2021년 도입 후 현재까지 2천310세대에 이뤄졌다. 또 개발사업 현장에서 발생하는 임목 자원을 자원화하기 위해 한국임업진흥원과 업무협약을 맺고 도심 내 탄소흡수원 역할을 할 대구대공원 조성사업을 포함해 주요 사업지구에서 임목 약 2만9천t을 자원화 할 예정이다. 폐기물 처리비용을 줄이고 5만3천t의 이산화탄소 저감 효과를 기대할 수 있다.


취약계층의 안전망 구축도 돋보이는 행보다. 공사는 영구임대주택 입주민을 대상으로 대구시 자가통신망과 연계한 IOT 원격검침 시스템을 도입했다.전기와 수도 사용량을 원격으로 모니터링 해 고독사 예방과 생활 반응 모니터링을 통한 응급상황 대응이 가능하게 됐다. 주거환경 개선뿐 아니라 입주민의 안전과 복지를 위한 생활밀착형 사회안전망이라는 점에서 주목된다.


또 자립을 준비하는 청소년과 영케어러(가족돌봄청년)를 위한 '청년 With-up' 협약을 통해 복지 사각지대 아동 지원에도 나섰다. 1회성 후원에 그치지 않고 삶의 기반을 함께 마련하는 '지원의 지속성'에 초점을 둔 모델로 평가 받는다.


이외에도 청아람 봉사단은 복지관 무료급식과 겨울철 연탄 나눔, 김장 지원, 농촌 일손돕기, 주거 취약계층 집수리 봉사 등 생활밀착형 봉사활동을 이어가고 있다. 이러한 사회공헌 활동과 지역 연대 기반의 사회안전망 구축 활동으로 대구도시개발공사는 보건복지부·한국사회복지협의회 주관 '2025년 지역사회공헌 인정제'에서 최고등급 A+를 획득하며 보건복지부 장관상을 수상하기도 했다.


정명섭 대구도시개발공사 사장은 "지방공기업으로서 지역사회 문제 해결과 지속가능한 미래 구축에 앞장서겠다"고 밝혔다.


대구 도시개발공사가 분양중인 대구 동구 율하도시첨단산업단지 조감도. <대구도시개발공사 제공>

대구 도시개발공사가 분양중인 대구 동구 '율하도시첨단산업단지' 조감도. <대구도시개발공사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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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정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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