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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스코그룹, 연말 이웃돕기 100억 ‘쾌척’

2025-12-17 19:18

누적기부 2120억 실천
9개 계열사 동참 확산
임직원 참여형 나눔

장인화 포스코그룹 회장

장인화 포스코그룹 회장

포스코그룹이 연말을 맞아 사회복지공동모금회에 이웃돕기 성금 100억원을 기탁했다. 글로벌 경기 둔화와 불확실한 경영 환경 속에서도 지난해와 동일한 규모의 성금을 출연해 '나눔으로 더하는 가치'를 실천했다는 평가다.


성금 전달식은 17일 서울 중구 사회복지공동모금회 회관에서 열렸다. 이날 행사에는 김병준 사회복지공동모금회 회장과 신건철 포스코홀딩스 경영지원본부장을 비롯한 관계자들이 참석해 '상생과 연대'의 의미를 공유했다.


포스코는 1999년부터 매년 연말 사회복지공동모금회에 성금을 기탁해 왔다. 올해까지 누적 출연금은 2천120억원에 이른다. 올해 성금 기탁에는 포스코홀딩스를 비롯해 포스코, 포스코인터내셔널, 포스코이앤씨, 포스코퓨처엠, 포스코DX, 포스코플로우, 포스코스틸리온, 포스코엠텍 등 9개 그룹사가 참여했다. 이날 전달된 성금은 미래세대 교육 지원과 취약계층 자립, 지역사회 복지 증진을 위한 다양한 공익 사업에 활용될 예정이다.


포스코그룹은 임직원이 직접 참여하는 사회공헌 프로그램도 꾸준히 확대하고 있다. 대표적인 활동이 '1%마리채(My Little Charity)'다. 임직원이 자발적으로 기부처를 발굴·선정하는 이 제도를 통해 올해만 8억원을 모아 미래세대 성장·교육 프로그램과 노후 복지시설 개선 등 100여개 사업을 지원할 계획이다. 2020년 온라인 기부 플랫폼 구축 이후 지금까지 838개 기관에 53억원이 전달됐다.


임직원 봉사조직인 포스코봉사단 역시 지역 밀착형 나눔을 이어가고 있다. 봉사단은 제철소가 위치한 포항과 광양을 중심으로 200여 개 마을·단체와 자매결연을 맺고, 농번기 일손 돕기와 시설 보수, 환경 정화 활동 등을 지속적으로 펼치며 지역사회와의 공존을 실천하고 있다.


이와 함께 2010년부터 '글로벌 볼런티어 위크'도 운영하고 있다. 국내외 전 사업장 임직원이 함께 참여하는 대표적 나눔 주간이다. 포스코그룹은 16년간 이 프로그램을 통해 사업장이 위치한 지역사회에서 진정성 있는 봉사와 상생 활동을 이어오며 글로벌 기업 시민으로서의 역할을 강화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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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기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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