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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민 곁에 30년 ‘열린포항’ 만족도 94.7%

2025-12-21 17:46

시정정보 신뢰도↑
정책·생활 정보 호응
내년 QR 확대 도입

2025년 12월호 열린포항 표지. 포항시 제공

2025년 12월호 열린포항 표지. 포항시 제공

포항시의 시정 소식지 '열린포항'이 시민 일상에 밀착한 공식 소통 창구로 자리매김하며 높은 신뢰를 얻고 있다.


19일 포항시에 따르면 시가 실시한 '2025년 시민 만족도 조사'에서 '열린포항'에 대한 전반적 만족도는 94.7%로 집계됐다. 응답자 가운데 57.0%는 '매우 만족', 37.7%는 '대체로 만족'이라고 답해 대다수 시민이 긍정적으로 평가했다.


만족 이유로는 '궁금한 시정 정보를 충실히 담고 있다'는 응답이 47.1%로 가장 많았고, '정보의 질이 우수하다'는 답변도 33.0%에 달했다. 소식지를 통해 접하는 정책 설명과 생활 밀착형 정보가 시민 이해도를 높였다는 분석이다.


특히 '열린포항' 구독 이후 시정 전반에 대한 인식이 개선됐다는 응답이 95%에 이르렀다. '매우 좋아졌다'가 52.1%, '대체로 좋아졌다'가 43.7%로 나타나, 소식지가 단순 홍보를 넘어 시정 신뢰를 높이는 매개 역할을 하고 있는 것으로 평가된다.


시민들이 가장 즐겨 읽는 코너는 '포항시 소식'과 '정책' 분야였으며, 문화·관광과 생활 정보도 높은 호응을 얻었다. 포항시는 종이 소식지의 한계를 보완하기 위해 내년부터 QR코드 활용을 확대해 정보 접근성을 높이고, 정보 소외를 최소화할 방침이다.


1995년 9월 창간해 올해로 30주년을 맞은 '열린포항'은 지역의 역사와 문화, 인물 이야기를 꾸준히 담아오며 시민과의 소통을 이어왔다. 구독은 시 홈페이지와 전화, 전자우편을 통해 신청할 수 있다.


이상엽 포항시 대변인은 "시민 눈높이에 맞춘 정책·생활 정보를 더욱 충실히 담아 소통을 강화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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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기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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