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유하기

닫기

  • 페이스북
  • 트위터
  • 네이버
    밴드
  • 네이버
    블로그

https://m.yeongnam.com/view.php?key=20251221027215849

영남일보TV

  • [TK큐] 보이지 않는 사람까지 생각한 설계…웁살라의 이동권
  • 달성청춘별곡 시즌2, 현풍읍 중8리…웃음과 노래로 하나 된 마을

경북 첨단산업 10조1천269억 투자 유치…연간 목표 넘었다

2025-12-21 18:11
지난 19일 경북도청 다목적홀에서 열린 2025년도 경상북도 투자유치대상 시상식에서 단체 기념사진을 촬영하고 있다.<경북도 제공>

지난 19일 경북도청 다목적홀에서 열린 '2025년도 경상북도 투자유치대상 시상식'에서 단체 기념사진을 촬영하고 있다.<경북도 제공>

경북도가 글로벌 경기 둔화와 고금리 등 어려운 경제 여건 속에서도 올해 투자유치 연간 목표를 넘어서는 성과를 거뒀다. 경북도는 이차전지·반도체·에너지·AI 데이터센터 등 첨단 전략 산업 분야를 중심으로 12월 현재 10조1천269억 원의 투자유치 실적을 달성해 올해 목표였던 9조 원을 초과했다고 밝혔다.


이 같은 성과를 공유하고 투자유치에 기여한 기업과 시군을 격려하기 위해 경북도는 지난 19일 도청 다목적홀에서 '2025년도 경상북도 투자유치대상 시상식'을 개최했다. 이날 행사에는 기업 관계자와 시군 담당자, 유공 공무원 등이 참석해 한 해 동안의 성과를 돌아봤다.


기업 부문 대상은 구미의 이차전지 장비 전문기업 <주>피엔티가 수상했다. 피엔티는 양극활물질과 배터리셀 제조 설비 분야에서 대규모 투자를 이어오며, 이차전지 전극 제조 장비의 원천기술을 기반으로 장비 설계·제조뿐만 아니라 LFP 배터리 셀 완제품 생산까지 아우르는 생산체계를 구축하고 있다.


우수상은 <주>삼양컴텍, <주>디알젬, <주>동일오토모티브가 받았다. 삼양컴텍은 방위산업 분야 연구개발 인프라 확충을 통해 수출 경쟁력을 강화하고 있으며, 디알젬은 김천에 첨단 공장을 준공해 의료기기 수출 확대에 기여했다. 동일오토모티브는 설비 확충과 신축공장 준공을 통해 지역 내 고용과 산업 연관 효과를 높였다.


특별상은 지멘스헬시니어스<주>, <주>대림프라콘, 한국동서발전<주>에 수여됐다. 특히 한국동서발전은 영주에 대규모 수소발전소 건설을 추진해 지역경제 파급 효과가 기대되고 있다.


시군 부문 대상은 구미시, 영주시, 의성군이 차지했으며, 포항시와 영천시는 우수상, 경주시와 예천군은 장려상을 각각 받았다. 공무원 부문 대상은 구미시 조일영 주무관과 영주시 남승재 주무관에게 돌아갔다. 경북도는 민선 8기 출범 이후 누적 투자유치 실적이 40조 원을 넘어서며 당초 목표를 웃돌고 있다고 설명했다.



기자 이미지

정운홍

기사 전체보기

영남일보(www.yeongnam.com), 무단전재 및 수집, 재배포금지

사회 인기기사

영남일보TV

부동산

많이 본 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