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9일 국도3호선에서 발생한 연쇄 추돌 사고로 차량이 얽혀 있다.(경북소방본부 제공)
29일 국도3호선에서 발생한 연쇄 추돌 사고로 차량이 얽혀 있다(경북소방본부 제공)
29일 오전 8시 22분쯤 경북 상주시 함창읍 신흥리 국도 3호선 상주 방향에서 차량 15대가 연쇄 추돌하는 사고가 발생, 20명이 경상을 입었다.
소방당국과 경찰에 따르면 이 사고는 영하의 기온 속에 내린 비가 얼어있는 것을 운전자들이 미쳐 인지하지 못하고 운행을 하다 발생된 것으로 보인다.
이 사고 직후 같은 도로 반대방향 도로에서도 2~4중 추돌 교통사고가 2건 발생하여 국도 양방향 통행이 약 1시간가량 전면 통제되면서 출근길 교통 혼잡이 빚어졌다.
소방 당국은 일부 부상자는 병원으로 이소하는 한편 다수 사상자 발생에 대비해 관련 대응 프로그램을 가동하고 신속한 구조·수습 작업에 나섰다.
이하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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