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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행복한 경북 만드는 데 역량 쏟아”…김학홍 경북도 행정부지사 33년간 공직 생활 마무리

2025-12-30 19:52

행안부 지역혁신정책관, 민방위심의관 등 역임
폭넓은 행정 경험으로 경북 도정 안정적 뒷받침

30일 경북도청에서 김학홍 행정부지사(오른쪽)가 퇴임식을 갖은 뒤 기념 촬영을 하고 있다. 경북도 제공

30일 경북도청에서 김학홍 행정부지사(오른쪽)가 퇴임식을 갖은 뒤 기념 촬영을 하고 있다. 경북도 제공

김학홍 경북도 행정부지사가 30일 도청에서 퇴임식을 갖고 33년간 공직 생활을 마무리했다.


문경 출신인 김 부지사는 제35회 행정고시에 합격해 공직에 입문했다. 이후 행정안전부 지역혁신정책관과 민방위심의관 등을 역임하며 국가정책 기획과 지방 지원체계 구축에 기여했으며, 대통령 소속 자치분권위원회 자치분권기획단장을 맡아 지방분권과 자치역량 강화를 위한 국가적 과제를 뒷받침했다.


경북도에서는 정책기획관에 이어 2010년 초대 일자리경제본부장, 창조경제산업실장 등을 거치며 지역 경제·산업 정책을 설계·추진하는 등 도정 전반에 대한 깊은 이해와 실행력을 쌓았다.


이같은 경험을 바탕으로 2022년 10월 제36대 경북도 행정부지사에 취임한 뒤 3년 2개월간 임기를 수행했다. 김 부지사는 중앙과 지방을 아우르는 폭넓은 행정 경험과 온화한 리더십으로 민선 8기 경북도정을 안정적으로 뒷받침한 것으로 평가받고 있다.


김 부지사는 퇴임 인사를 통해 "경북도 부지사로 재임한 지난 3년 2개월은 도민 여러분과 함께 고락을 나눈 시간이었다"며 "이철우 도지사가 가장 강조해 온 도민의 생명과 안전을 최우선 가치로 삼고, 도정의 작은 변화 하나하나를 통해 도민 모두가 행복한 경북을 만드는 데 모든 역량을 쏟았다"고 회상했다.


그러면서 "이 모든 성과는 도민 여러분과 도청 직원들의 헌신이 있었기에 가능했다"며 "지금까지 함께해주신 모든 분께 깊이 감사드린다"고 마지막 인사를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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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종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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