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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말 인터뷰]현덕규 농협 문경시지부장, “금융의 신뢰는 원칙서 나온다”

2026-02-07 17:29
지난 4일 농협 문경시지부가 신뢰회복을 위한 자정(自淨) 결의대회를 가졌다. 강남진 기자

지난 4일 농협 문경시지부가 '신뢰회복을 위한 자정(自淨) 결의대회'를 가졌다. 강남진 기자

지난달 1일 취임한 현덕규 농협 문경시지부장은 금융기관의 신뢰는 내부의 자정노력이 우선되어야 한다고는 경영철학을 갖고 있다. 그의 취임 일성도 윤리와 원을 바탕으로 한 청렴이었다.


현 지부장은 "금융기관은 신뢰가 흔들리는 순간 금융의 역할 자체가 약화될 수밖에 없기 때문에 내부 윤리와 원칙을 점검하는 과정은 365일 단 하루도 쉬어서는 안된다"고 강조했다.


이어 "자정은 외부의 강한 통제보다 내부의 책임 의식에서 출발해야 한다"며 "규정을 지키는 데 그치는 것이 아니라 고객과 지역사회가 바라보는 눈높이를 항상 염두에 두는 것이 금융인의 기본 자세"라고 덧붙였다.


지역 금융기관의 경우, 고객과의 대면 거래가 많다는 점에서 신뢰의 무게는 더욱 클수 밖에 없다. 현 지부장은 "문경에서 농협은 단순한 금융기관이 아니라 생활 금융의 동반자"라며 "작은 불신 하나가 쌓이면 지역사회 전체에 영향을 미칠 수 있다는 점을 늘 경계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신뢰 회복의 과정과 방향에 대해서는 "청렴은 특정 시기에 강조한다고 완성되는 것이 아니라, 반복적인 교육과 점검, 현장의 실천을 통해 체화돼야 한다"고 말했다. 이 때문에 현 지부장은 지난 4일 전 직원들과 함께 '신뢰회복을 위한 자정 결의대회'를 갖기도 했다. 이날 결의문에는 △윤리·행동 기준 확립 △관련 법령 및 내부 규정 준수 △부당한 관행 근절 △공정한 업무 처리와 신뢰받는 금융 서비스 제공 등이 명시됐다.


그는 "금융 환경이 디지털화와 경쟁 심화로 빠르게 변화할수록 금융윤리의 중요성은 더욱 커진다"고 진단한 뒤 "시스템과 기술은 계속 발전하지만 최종 판단은 결국 사람"이라며 "윤리 의식이 뒷받침되지 않으면 어떤 제도도 완전할 수 없다"고 주장했다.


현 지부장은 "농협 문경시지부는 앞으로도 윤리경영을 조직 운영의 핵심 가치로 삼고, 투명한 금융 서비스와 책임 있는 경영을 통해 지역 사회와의 신뢰를 지속적으로 다져나갈 방침"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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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남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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