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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金, 기분좋은 변화·혁신 이끌 최적의 인물”

2014-05-27

[대구시장戰…이래서 이 후보다] 김부겸 지원 홍의락 의원

“金, 기분좋은 변화·혁신 이끌 최적의 인물”

김부겸 새정치민주연합 대구시장 후보를 안팎에서 지원하고 있는 홍의락 의원(새정치민주연합 대구시당 공동위원장)은 대구시장 선거에 대해 “대구의 존재감을 회복할 수 있는 절호의 기회”라고 평가했다.

김 후보 선대위가 정관계 인사를 철저히 배제한 시민 중심의 시민네트워크로 꾸려지면서 홍 의원은 공식 직함은 없지만, 하루도 빠짐없이 캠프와 유세현장을 찾아 김 후보에게 힘이 되어 주고 있다.

홍 의원은 “여야가 이렇게 치열하게 경쟁을 하는 구도가 된 것은 대구에서 근 30년 만의 첫 경험”이라며 “50대 이상의 연령층에서는 과거 치열했던 경쟁구도가 회상되고, 젊은 층에는 정치에 대한 새로운 흥분과 관심을 불러모으고 있다”고 말했다.

절망감에 빠진 대구시민
운명 스스로 바꿀 기회…
여당 대통령, 야당 시장
더 이상의 특효약은 없어

그는 특히 “이번 선거야말로 대구의 자존심을 되찾을 수 있는 계기가 될 것”이라며 “대구시민들은 대구의 존재감 회복을 위한 절호의 기회를 잡은 셈”이라고 강조했다.

김부겸 후보에 대해선 “한마디로 대구의 새로운 미래를 열어가기 위한 상생, 협력, 화합의 긍정 마인드를 갖춘 분”이라며 “기분 좋은 변화, 아름다운 미래, 새로운 대구의 진로를 모색할 수 있는 최적의 후보를 시민들이 만난 것”이라고 높이 샀다. 또 “김 후보는 무엇보다 인내하면서 견디는 사람, 기다리면서 타이밍을 놓치지 않는 판단력을 갖춘 정치인”이라고 덧붙였다.

권영진 새누리당 대구시장 후보가 김 후보의 박정희 컨벤션센터 건립 등을 두고 ‘박근혜 마케팅’이라고 비난하는 것에 대해선 “하고 싶은 일과 과거 있었던 일을 있는 그대로 밝히는 것에 대해 권 후보가 꼬투리를 잡는 것으로밖에 보이지 않는다”고 비판했다.

홍 의원은 “있는 그대로 진솔하게 표현하는 것을 무슨 마케팅이라는 이름까지 붙여 비난하는 것은 공직후보로서 바람직하지 않다”면서 “박 대통령이 대구에 많은 지원을 해주고 싶어도 여야 경쟁이 치열한 다른 지역 눈치 때문에 신경을 쓰지 못하는 상황을 지역 여당 국회의원들도 제대로 알아야 할 것”이라고 지적했다.

홍 의원은 “야당 시장이 되면 박 대통령이 대구지원의 명분을 찾을 수 있다”며 “야당 시장의 노력에 상관없이 여야가 지원해 줄 수밖에 없는 상황을 만드는 것이다. 현재로선 대구에 여당 대통령, 야당 대구시장 이상의 특효약은 없다”며 ‘야당 시장 대박론’을 강조했다. 홍 의원은 “대구의 운명을 대구시민 스스로 결정하는 기회로 삼아보자”며 김 후보에 대한 지지를 호소했다.

임성수기자 s018@yeongnam.com

사진=황인무기자 him7942@yeongna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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임성수

편집국 경북본사 1부장 임성수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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