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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정옥 대구 중구의원, 중구청장 출마 남편 한기열 후보 선거운동

2014-05-27

맨투맨 지지 호소‘발로 뛰는 내조’

한기열 후보의 부인 신정옥 중구의원이 유권자를 만나 지지를 호소하고 있다. <한기열 후보 제공>

현역 기초의원이 무소속 중구청장 후보로 출마한 남편의 선거운동 지원에 올인해 눈길을 끈다.

한기열 무소속 중구청장 후보의 부인인 신정옥 중구의회 의원은 공식선거전이 시작된 지난 22일부터 중구 전역을 샅샅이 돌며 남편의 지지를 호소하고 있다. 선거지원 방식도 ‘맨투맨’으로 직접 발로 뛰면서 유권자들을 만나고 있다.

한 후보도 3선 중구의원과 4대 중구의회 의장을 역임했다. 부부가 기초의원으로 활동한 셈이다.

신정옥 중구의원은 “의정활동을 하면서 몸소 느끼고 있는 문제점을 다시 한번 확인하고 개선점을 찾아 한 후보에게 조언을 하고 있다”며 “발로 뛰는 행정의 표본을 남편인 한 후보가 보여주도록 돕겠다”고 말했다.

김정률기자 jrkim82@yeongna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