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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부, 내달 7일 이산가족 상봉 실무접촉 제안

2015-08-29

北 수용땐 10월 성사 가능성

정부가 추석 이산가족 상봉을 위한 남북 적십자 실무접촉을 다음 달 7일 판문점에서 갖자고 북측에 제안했다.

정준희 통일부 대변인은 28일 정례브리핑에서 “대한적십자사가 오늘 오전 9시50분 판문점 연락관 채널을 통해 김성주 총재 명의의 통지문을 북한 적십자회 중앙위원회 강수린 위원장 앞으로 보냈다"며 이같이 밝혔다.

이번 실무 접촉 제안은 ‘8·25 합의’에서 이산가족 상봉을 위한 실무 접촉을 9월 초 진행하기로 한 데 따른 것으로, 북한이 제안에 응하면 실무 작업을 거쳐 오는 10월 중순경 이산가족 상봉이 이뤄질 전망이다.

정부 관계자는 “특히 오는 10월10일 북한 노동당 창건일에 북한의 장거리 로켓 발사 등 도발 감행 여부가 상봉 행사의 변수가 될 수 있다"고 전망했다.

구경모기자 chosim34@yeongna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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