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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구경북통합신공항 조기 착공 가시권…권성동 "모든 방법 강구"

2022-07-21

권성동 국힘 원내대표 "대선 공약으로 약속"

대구경북통합신공항 조기 착공 가시권…권성동 모든 방법 강구
대구시와 경북도는 20일 국회에서 국민의힘과 지역 예산정책협의회를 개최했다. <경북도 제공>

대구경북통합신공항의 조기 착공이 가시권에 들어오고 있다.

대구시와 경북도는 20일 국회에서 '대구·경북 예산정책협의회'를 개최하고, 국민의힘 지도부에 지역 현안을 설명했다. 이날 협의회에서 대구경북 시장·도지사는 통합신공항에 대한 당정의 전폭적 지원을 강력하게 요구했고, 국민의힘도 적극적 지원을 약속했다. 협의회에는 국민의힘 권성동 당대표 직무대행 겸 원내대표를 비롯해 김용판·김정재·송언석·양금희·임이자 등 당내 주요 TK 의원들이 총출동했다. 지역에서도 홍준표 대구시장과 이철우 경북도지사는 물론 시·도 간부들이 함께 했다.

권 대표를 비롯해 홍 시장, 이 지사 모두 약속이라도 한 듯 통합신공항의 조속한 추진을 강조했다. 권 대표는 "통합신공항 건설은 대구경북 공통의 최우선 과제이자 두 분 시도지사님의 1호 공약이다. 국민의힘도 대선과 지방선거에서 통합 신공항 조기 착공을 약속드린 만큼 대구경북민들이 하루라도 빨리 편리하고 안전한 공항 서비스를 누릴 수 있도록 모든 방법을 강구하겠다"고 말했다.

홍 시장도 정부가 대구경북통합신공항을 중남부권 중추 공항으로 성장시켜야 한다는 점을 강조했다. 홍 시장은 "통합신공항의 조속한 완공을 위해서는 특별법이 반드시 통과돼야 한다"며 "특별법이 만들어지면 내년 착공도 가능하다"고 말했다. 이 도지사도 당정을 압박했다. 이 지사는 "이번엔 지역민들도 대통령께 은혜를 받겠다. 기대를 많이 하고 있는데, 그 기대가 무산되면 후폭풍이 있을 것"이라며 정치적 의미를 부여하기도 했다.

대구시는 대구경북통합신공항 특별법 관련 사항을 국민의힘 지도부에 설명하고, 홍 시장과 대구지역 국회의원 전원이 서명한 '대구경북통합신공항 건설 특별법 제정 및 군위군의 대구광역시 편입 당론 지정 촉구 결의문'을 권 대표에게 전달했다. 한편, 대구시는 반도체·헬스케어 등 첨단산업 육성과 금호강 르네상스, 군사시설 이전을, 경북도는 영일만 횡단 구간 고속도로 건설, 천년 신라 왕경 디지털 복원, 글로벌 원자력 공동캠퍼스 설립 등에 대한 국비지원을 요청했다.

 

임호기자 tiger35@yeongna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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