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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동산 특집] 경북개발공사, 경북도청신도시 2단계사업 공동주택용지·특화상업시설용지 분양

2024-05-16

공동주택용지 5만6천㎡ 규모
접근성·상권·학세권 뛰어나
특화상업용지 최고 요지 꼽혀

[부동산 특집] 경북개발공사, 경북도청신도시 2단계사업 공동주택용지·특화상업시설용지 분양
경북도청신도시 조감도. <경북개발공사 제공>
[부동산 특집] 경북개발공사, 경북도청신도시 2단계사업 공동주택용지·특화상업시설용지 분양
경북개발공사 전경. <경북개발공사 제공>

경북개발공사는 이달(5월) 중순부터 경북도청 신도시 2단계 건설 사업에 속한 공동주택용지 S-4 B/L(5만6천㎡) 및 특화상업시설용지(1만2천㎡) 분양을 시작한다.

도청 신도시 인구는 현재 2만5천여 명이다. 1단계 사업의 목표 수용 인구를 초과했다. 평균 연령이 33세인 젊은 도시로 인구의 80%가 40대 이하다. 2단계 사업은 지속 가능한 자족 도시, 안전하고 아이 키우기 좋은 교육 도시, 호민지 수변공원을 중심으로 한 체류형 관광 도시 조성이라는 3대 전략에 무게를 뒀다. 2단계 조성 공사는 전체 계획의 60% 정도 진행되고 있다. 호민지 수변공원은 주상복합시설·한옥형 호텔 조성이 예정돼 있다. 휴식 공간 제공과 하회마을과 연계된 체류형 관광 기능 수행을 염두에 뒀다. 올 하반기에는 '스탠포드 호텔 안동'도 개장한다.

도청신도시 중앙호수공원 남쪽 근린공원 부지(6만6천여㎡)에는 현재 패밀리파크가 운영 중이다. 물놀이시설(5천100㎡), 농구장·풋살장 등 활동형 운동시설의 도입과 가족형 캠핑장(16면) 및 잔디광장(4천400㎡)이 마련된다. 파크골프장(18홀·1만3천㎡)도 연내 조성이 완료될 예정이다.

2단계 사업에서 포함돼 곧 분양에 나설 공동주택용지 S-4 블록은 1단계사업 지역과의 접근성이 좋고 상업시설과도 인접해 있다. 인근에 유치원, 초·중·고교 설립이 예정돼 있다. 도보로 상권과 학세권을 모두 누릴 수 있는 셈이다.

신청자격은 주택건설사업자로, 공급면적은 5만6천401㎡(1천153호), 공급가격은 447억원이다. 다음 달(6월) 이후 토지 사용이 가능하다. 최근 주택시장의 어려움과 고금리 상황을 감안, 초기 부담을 최소화하도록 파격적으로 대금납부 조건을 완화했다.

계약 이후 매년 최소한의 대금을 제외한 나머지 대금의 납부기한을 최대한 유예한 '납부유예형 대금납부제'를 적용한다. △5년 무이자 분할납부 △매년 10%씩 납부, 50%의 잔금 5년 뒤 납부 △선납할인 적용을 통한 납부금액(최대 17.5%) 감소 △1차 중도금 납부 후 완납 전 토지사용 가능 등이 제공된다.

한국자산관리공사 온비드를 통해 추첨하며, 신청서 제출 및 신청예약금 납부기간은 이달 27일 오전10시부터 다음 달 5일 오후 4시까지다. 추첨과 당첨자 발표는 다음 달 7일 진행될 예정이다.

특화상업용지의 첫 분양은 다음 달(6월)에 시작된다. 공급될 필지는 총 9필지로, 필지별 공급면적은 1천200~1천793㎡다.

인근 1단계 3천500세대와 2단계 3천세대의 단독·공동주택 사이에 위치한다. 경북도서관, 물놀이장, 캠핑장 등이 있는 패밀리파크와 인접해 있다. 1단계 지역에서 2단계 지역으로 이동하는 대로와도 연결돼 있다. 도청 신도시 내 최고 핵심지역으로 꼽힌다.

경북개발공사 관계자는 "현재 안동 바이오생명 국가산단 조성과 도청 신도시 내 첨단산업단지 지정 등으로 자족기능이 점차 강화되고 있다. 인구유입은 점차 확대될 것"이라며 "앞으로도 획일화된 공급에서 탈피해 다양한 형태의 토지를 공급하겠다"고 말했다. 장석원기자 history@yeongna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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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석원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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