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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동산 특집] 침산공원 풀리비에, 호텔식 주거 서비스 갖춘 하이엔드 실버타운…식사·청소·세탁 제공…안면인식 건강체크도

2024-05-16

침산공원 위치 수시산책 가능
全세대 남향…병원 10여분 거리
문화센터·헬스장·사우나 갖춰

[부동산 특집] 침산공원 풀리비에, 호텔식 주거 서비스 갖춘 하이엔드 실버타운…식사·청소·세탁 제공…안면인식 건강체크도
매경주택이 대구에 처음 선보이는 실버타운 '침산공원 풀리비에' 투시도. 작은 사진은 74형 내부 예상 이미지. <매경주택 제공>

"가사노동 부담 없이 시니어의 생활 리듬에 맞게 운동과 문화·여가 활동을 한곳에서 누릴 수 있다는 게 대구 최초 도심형 실버타운 '침산공원 풀리비에'의 가장 큰 장점입니다."

대구 첫 실버타운 사업에 도전장을 낸 김중기 매경주택 회장은 '침산공원 풀리비에'에 대해 이같이 말했다. 그러면서 자신도 이곳에서 살 예정이라고 했다.

대구 북구 침산동 침산공원 인근에 건립되는 하이엔드 시니어타운 '침산공원 풀리비에'의 임대 분양이 오는 7월로 다가왔다.

보다 완벽한 공간을 위해 수차례 설계 변경을 거쳤다. 최종적으로 지하 2층~지상 15층에 △66형(전용 9.06평) 60세대 △50형(전용 13.9평) 65세대 △74형(전용 20.77평) 13세대 등 총 138세대를 건립하기로 했다. 다음 달(6월) 착공, 7월 임대 분양을 계획 중이다.

'침산공원 풀리비에'는 실버타운인 만큼 가사 노동에서 해방될 수 있다. 주 2회 바닥 청소·설거지·세탁, 월 1회 매트리스·방충망 청소를 해준다. 차별화된 호텔식 주거 서비스를 표방한다. 전문 의료 인력이 상주하며 매일 입소자의 건강을 체크한다. 안면인식을 통한 건강 진단 등 첨단 시스템도 구비된다.

또 다른 포인트는 도심 속에 위치해 있고, 옆에 침산공원이 있다는 점이다. 기존 생활권을 그대로 유지하기가 용이하고 자동차로 경북대병원 15분, 파티마병원 10분 정도에 이동 가능하다. 쾌적한 환경이 조성된 침산공원에선 수시로 산책을 즐길 수 있다.

전 세대 남향으로 배치했고 주차대수도 법정 기준의 210%를 확보했다. 자동차가 없는 시니어들을 위해 25인승 버스를 매입, 시내 이동을 도울 예정이다.

무엇보다 실버타운 내에 운영되는 '문화센터'도 눈길을 끈다. 다양한 여가·취미활동을 만끽하며 노년을 보낼 수 있다. 가곡·가요·관광 영어·와인·커피교실·체조 등 다채로운 프로그램을 운영할 계획이다. 준공 전까지 우수 실버타운을 벤치마킹하며 문화센터 프로그램을 쉼 없이 업그레이드할 예정이다.

헬스장과 스크린 골프장, 남녀 사우나와 찜질방 등이 설치되고 자녀들이 숙박할 수 있는 게스트하우스(2곳)도 건립할 예정이다.

임대보증금은 2억5천만~5억7천만원 수준, 2인 기준 생활비는 190만원~320만원대(월 30끼 기준) 수준이다. 임대는 5년으로 진행한다.

김 회장은 "분양이 아니라 임대 방식의 실버타운은 수익성이 좋지 않아 건설사들이 사업을 주저한다. 하지만 수요자들은 임대를 더 선호한다"며 "2~3년 뒤에는 이 금액으로는 실버타운에 입주하기 쉽지 않을 것 같다"고 귀띔했다. 박주희기자 jh@yeongna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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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주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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