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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동산 특집] LH 대경본부, 대구 연호·경산 대임·칠곡 북삼 '토지리턴제'…투자심리 개선 대구경북 新중심지 도약 전망

2024-05-16

연호는 문화·행정인프라 풍부
대임, 2호선 더블 역세권 강점
북삼, 공동주택용지 추가 적용

[부동산 특집] LH 대경본부, 대구 연호·경산 대임·칠곡 북삼 토지리턴제…투자심리 개선 대구경북 新중심지 도약 전망

[부동산 특집] LH 대경본부, 대구 연호·경산 대임·칠곡 북삼 토지리턴제…투자심리 개선 대구경북 新중심지 도약 전망
[부동산 특집] LH 대경본부, 대구 연호·경산 대임·칠곡 북삼 토지리턴제…투자심리 개선 대구경북 新중심지 도약 전망
대구 연호(위쪽부터)·경산 대임·칠곡 북삼지구 조감도. LH 대구경북지역본부 제공

한국토지주택공사(LH) 대구경북지역본부는 올해 공급하는 알짜 토지에 신규 수요 창출을 위해 대규모 '토지리턴제'를 시행한다.

토지리턴제 시행 대상지구는 대구 연호, 경산 대임, 칠곡 북삼 등 3개 지구다. 이들 지구 모두 접근성이 좋고, 인프라가 풍부해 대구경북에 신(新)중심지로 자리 잡을 예정이다.

토지리턴제는 매매계약 체결 후 일정 기간 지난 뒤 매수자가 리턴권을 행사하면 계약금을 포함한 납입금 전액을 돌려주고 계약을 해제하는 제도다.

대구 부동산 경기 침체로 지난해부터 알짜 토지의 분양 실적이 저조한 가운데, LH 대경본부는 이번 대규모 토지리턴제 시행이 투자심리를 개선하고 지역 부동산 시장에 활력을 불어넣을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우선 이달 말 일반 실수요자들의 관심이 집중되는 대구연호지구의 업무시설용지 4필지(각 965㎡)를 토지리턴제로 공급한다.

토지리턴제 적용 업무시설 용지는 검찰청과 법원 예정 부지와 인접해 법조타운의 이점을 누릴 수 있는 최적의 입지다. 다음 달(6월)부터는 상업시설용지 3필지와 업무시설용지 4필지를 토지리턴제로 추가 공급한다. 잔여 상업시설용지 및 업무시설용지에 대해서도 순차적으로 토지리턴제를 적용할 예정이다.

대구연호지구는 인근에 삼성라이온즈파크, 대구스타디움, 시립미술관, 수성의료지구 등이 위치해 풍부한 문화 인프라를 자랑한다. 법원 및 검찰청, 세무서 이전이 예정돼 문화와 행정이 어우러진 수성구의 새로운 핫플레이스가 될 것으로 예상된다.

경산대임지구는 5월과 7월에 공급할 예정인 일반상업용지 4필지를 비롯해, 업무시설용지 4필지(6월), 주차장용지 1필지(9월) 등 총 9필지에 대해 토지리턴제를 적용할 예정이다.

경산대임지구 조성규모는 대평동·임당동 일대 167만㎡에 수용계획인구 2만3천475명이다. 2026년 준공 예정이다. 도시철도 2호선 임당역·영남대역과 인접한 더블역세권 지역으로 달구벌대로와 이어지는 대학로, 수성IC와 가까워 교통 여건이 우수하다.

칠곡북삼 도시개발지구의 공동주택용지 1필지(2만8천822㎡)가 추가로 토지리턴제 적용을 받아 지난 4월29일 공고됐다. 이달 30일 오전 10시부터 오후 4시까지 신청 접수가 이뤄진다. 계약 체결은 6월3~5일까지 3일간 진행되며, 입찰 신청은 LH청약플러스를 통해 온라인으로 신청 가능하다(일정은 변동될 수 있음).

문희구 LH 대구경북지역본부장은 "기존 대금 납부 조건이 상당히 완화된 상황에서 토지리턴제를 시행하기 때문에 평소 이들 토지에 관심 있거나 투자처를 찾는 고객들에겐 좋은 기회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박주희기자 jh@yeongna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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