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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구의료원, 산불 이재민 위해 안동으로…의료지원·성금 1천만 원 전달

2025-04-11

전문의·간호사 등 10여 명 파견, 100여 명 이재민에 진료 제공
의료진 “회복의 시작은 건강부터”…심리·신체 지원 병행

대구의료원, 산불 이재민 위해 안동으로…의료지원·성금 1천만 원 전달

10일 경북 안동 다목적체육관 임시대피소에서 대구의료원 의료진이 산불 피해 이재민을 대상으로 진료와 처방, 수액 치료 등의 의료지원을 하고 있다.<대구의료원 제공>

대구의료원(원장 김시오)이 최근 경북 안동에서 발생한 대형 산불로 피해를 입은 이재민들을 위해 성금을 기부하고, 직접 현장을 찾아 의료지원을 펼쳤다.

대구의료원은 지난 10일 안동 다목적체육관 내 임시대피소에서 의료지원단을 운영했다. 가정의학과와 정신건강의학과 전문의 2명을 포함해 약사, 간호사 등 10여 명이 참여한 이번 의료지원에는 대피소에 머무는 주민 100여 명이 진료와 투약, 처방 등의 서비스를 받았다.

이에 앞서 대구의료원 임직원들은 지난 7일 자발적으로 모금한 성금 1천98만 원을 대한적십자사 경북지사에 전달했다. 성금은 산불 피해 복구와 이재민 구호 활동에 사용될 예정이다.

대구의료원은 오는 16일에도 경북 의성군을 찾아 추가 의료지원을 이어갈 계획이다.

김시오 원장은 “작은 정성이지만, 이재민들이 하루빨리 일상을 회복하는 데 도움이 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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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승규

의료와 달성군을 맡고 있습니다. 정확하고 깊게 전달 하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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