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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형식 대신 실질” 대구 가창파출소, 취약계층에 생활필수품 전달

2025-12-27 17:02

경찰·주민 뜻 모아 마련…조손·한부모·독거노인에 전달
112신고로 파악된 취약 세대 중심 지원
생활안전협의회·자율방범대도 동참

가창파출소 경찰관과 가창면생활안전협의회, 자율방범대 관계자들이 연말을 맞아 조손가정과 한부모 가정, 독거노인 등 지역 내 취약계층에 전달할 생활필수품을 파출소 앞에 마련해 놓고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달성경찰서 제공>

가창파출소 경찰관과 가창면생활안전협의회, 자율방범대 관계자들이 연말을 맞아 조손가정과 한부모 가정, 독거노인 등 지역 내 취약계층에 전달할 생활필수품을 파출소 앞에 마련해 놓고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달성경찰서 제공>

대구 달성경찰서 가창파출소가 연말을 맞아 지역 내 취약계층을 위한 나눔 활동에 나섰다.


가창파출소는 최근 파출소 준공을 기념해 마련한 쌀과 라면 등 생활필수품을 조손가정과 한부모 가정, 독거노인 등 경제적으로 어려운 세대에 전달했다. 형식적인 행사를 줄이고, 지역사회에 실질적인 도움을 주자는 취지에서 경찰관들과 마을 주민들이 뜻을 모아 마련한 물품이다.


지원 대상은 112신고 등을 통해 파악된 취약 세대를 중심으로 선정됐다. 홀로 생활하는 노인과 거동이 불편한 주민 등 도움이 시급한 가정이 우선 포함됐다. 가창파출소는 물품 전달과 함께 연말연시를 앞두고 치안 사각지대를 점검하며 안부를 살폈다.


이번 나눔에는 가창면생활안전협의회와 자율방범대도 함께했다. 이들은 건축·조경 등 재능기부를 더해 물품 전달에 동참했고, 지역 주민들로부터 호응을 얻고 있다.


가창파출소 관계자는 "연말을 맞아 어려운 이웃들이 조금이나마 따뜻한 시간을 보낼 수 있기를 바란다"며 "앞으로도 지역사회와 함께하는 치안 활동을 이어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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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승규

사실 위에 진심을 더합니다. 깊이 있고 따뜻한 시선으로 세상을 기록하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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