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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재인 “안철수와 단일화 민주당이 중심이 돼서 추진”"

2012-09-17

민주통합당 문재인 대선후보는 16일 안철수 서울대 융합과학기술대학원장과의 후보단일화 문제에 대해 “연대를 반드시 이뤄내 정권교체를 해내고, 새로운 세상을 만드는 데 함께 가고 싶다”고 밝혔다.

문 후보는 이날 오후 경기도 일산 고양체육관에서 당 대선후보로 최종 선출된 뒤 기자회견을 열고 “안 원장이 아직 출마 여부를 밝히지 않은 상태라 단일화 방법과 시기를 논하기는 이르다”면서도 “출마 시에는 국민적 여망인 단일화 연대가 꼭 필요하고, 민주당이 중심이 되는 단일화를 할 수 있을 것이라 확신한다”고 강조했다.

그는 또 “변화를 바라는 민심이 저를 선택해 주신 것이라고 생각한다”며 “단순한 정권교체가 아니라 우리 정치가 달라지고 세상이 바뀌기를 바라는 그런 민심이 저를 선택해 주셨다. 그만큼 막중한 책임감을 느낀다”고 말했다.

-안 원장과의 후보단일화에 대한 구상은 무엇인가. 안 원장을 만날 계획이 있는지.

“안 원장이 출마하지 않으면 당연히 만나서 지지와 협조를 부탁하겠다. 만일 출마선언을 하면 시간을 좀 드려야 하지 않겠나. 아름다운 경쟁을 통해 새로운 경쟁의 모습을 보이고 그것을 통해 반드시 단일화를 해내겠다.”

-대선후보 출마 선언 후 제기했던 안 원장과의 공동 정부론은 유효한가.

“공동정부를 말한 것은 안 원장과의 단일화 연대가 정권교체를 위해서도 필요하지만 이후에도 우리가 새로운 정치와 경제민주화, 복지국가를 만들기 위해 제대로 개혁하려면 개혁세력의 안정적인 뒷받침이 필요한데, 저변을 넓히기 위해서도 단일화 연대가 필요하다는 의미였다. 지금도 (공동정부를 구성하겠다는) 생각은 변함이 없다. 누가 어떤 역할을 맡는 등의 정치 공학적인 방법은 아니다.”

-앞으로 대선행보는 어떻게 할 생각인가.

“박근혜 후보는 새누리당 후보가 되기 전부터 후보로 확정된 것이나 다름이 없어서 바로 다음 행보를 계획하고 실행했다. 저는 이제 막 후보가 됐기 때문에 내일부터의 행보는 지금 답하기 어렵다. 앞으로 선대위에서 함께할 사람들과 충분히 논의해서 하겠다. 정치적인 행보보다는 정책으로 국민께 다가가는 쪽에 무게를 두고 집중하겠다.”

-이해찬 대표 등 당 지도부가 대선후보에게 전권을 위임하겠다고 했는데, 앞으로 당을 어떻게 쇄신할 것인가.

“선거 기간 후보와 선거대책위원회가 선거에 관한 전권을 행사하는 것은 너무 당연하다. 과거에도 늘 그렇게 해온 것으로 알고 있다. 최고위원회가 그런 절차를 취해준 것이라고 생각이 된다. 민주당도 이제 조금 달라져야 한다. 과거의 정치방식으로는 안된다는 것이 이번 경선을 통해 드러난 민심 아닌가. 구체적인 방안은 선대위 속에 가칭 ‘정치쇄신위원회’를 만들어 정당 쇄신 등을 논의해 볼 계획이다.”

송국건기자 song@yeongna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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