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래통합당 대구시·경북도당이 대구경북 통합신공항 공동후보지(군위 소보·의성 비안) 유치 신청 합의가 이뤄진 데 대해 환영의 뜻을 내비쳤다.
통합당 대구시당은 31일 성명을 내고 "대구시가 국방부에 공항 이전 건의서를 제출한 2014년 5월 이후 만 6년간의 산고 끝에 통합신공항 이전 사업 절차가 마무리 단계에 돌입했다"며 "대구경북 시·도민과 지역 국회의원, 대구시장, 경북도지사 등 모든 이들의 절실한 마음으로 이뤄낸 위대한 승리"라고 밝혔다.
이어 "코로나19 사태로 인해 끝없이 침체 중인 대구경북 지역 경제의 숨통을 틔울 전기가 마련됐다"며 "통합신공항이 대구경북의 관문 공항으로서 위상을 굳건히 세울 때 까지 힘을 보태겠다"고 했다.
통합당 경북도당도 같은날 성명을 통해 "실낱 같은 희망조차 버리지 않고 끝까지 노력해준 이철우 경북도지사와 권영진 대구시장 그리고 지역의 여러 시민단체와 대구경북 시·도민들에게도 경의를 표한다"고 환영의 입장을 밝혔다.
민경석기자 mean@yeongna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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