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경북통합신공항 공동후보지(군위소보, 의성비안)에 대해 유치 신청 합의가 완료된 30일 오후 경북 군위군청에서 권영진 대구시장(왼쪽부터), 김영만 군위군수, 이철우 경북도지사가 만세하고 있다. 윤관식기자 yks@yeongnam.com |
지난 29일 경북도청에 발표된 5개 항의 '공동합의문'이다.
합의 내용은 △민간공항 터미널, 공항진입로(공항IC 등 포함), 군 영외관사는 군위군 배치 △공항신도시(배후산단 등)는 공항이전사업 종료시까지 군위군에 300만㎡, 의성군에 300만㎡ 각각 조성 △대구경북 공무원연수시설을 공항이전사업 종료시까지 군위군에 건립 △군위군 관통도로(동군위IC~ 공항) 공항이전사업 종료시까지 건설 △ 지방자치법(제4조)과 관련 절차에 따라 군위군의 대구광역시 편입 추진 등이다.
김영만 군수는 이 자리에서 "대구시장님과 경북지사님의 합의문 내용을 확인하셨습니다. 모든 영광은 군위군민과 시도민께 돌리겠다"며 "모든 책임은 저 김영만이 지겠습니다. 존경하는 김주수 의성군수님께서 희망하시고 요구하신 공동후보지를 조건부 유치신청하기로 결정하였습니다"고 밝혔다.
이어 김 군수는 "유치신청을 위해 지역 국회의원님과 시장 도지사 시·도의원께서 보증하신 공동합의문은 어떤 경우에도 꼭 지켜야 한다"며 "군위군의 대구편입을 적극적으로 환영하시는 대구 8개 구·군 단체장과 경북의 21개 시장·군수에게도 감사하다. 성공하는 공항이 되도록 적극 지원바랍니다"고 덧붙였다.
양승진기자promotion7@yeongnam.com
양승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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