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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17회 아줌마 대축제] 김천시, 자연서 온 '건강 조미료' 표고버섯

2024-10-18

[제17회 아줌마 대축제] 김천시, 자연서 온 건강 조미료 표고버섯
표고다해농원의 표고버섯 재배사 전경. <표고다해농원 제공>

경북 김천시는 올해 축제에도 햅쌀, 표고버섯 등의 농산물과 호두육포, 호두막걸리 등 지역 특산물을 주원료로 한 가공품 등 엄선된 제품을 출시했다.

농업회사법인 두리는 지역의 쌀 전업농, 쌀 연구회 등과 계약재배한 벼를 갓 찧은 햅쌀(영호진미, 일품쌀, 신동진)과 미숫가루를 선보인다. '맛과 향이 우수한 고품질 쌀'을 생산하는 두리는 김천지역 벼생산 기반 유지에 중요한 역할을 하는 기업으로 평가받고 있다.

주식회사 덕전 887은 김천 호두와 흑돼지고기 특유의 맛이 적절히 조화된 각종 '육포'와 호두 가공품 등을 출시한다. 김천은 전국 최대 호두 생산지로, 호두나무 재배에 적합한 백두대간 700m급 고랭지에 대규모 호두 생산 기반을 갖추고 품질 좋은 호두를 수확하고 있다.

여기에다 이 회사의 제품들은 생산 과정에서 누룩 소금을 가미해 소금의 짠맛은 살리되, 염도를 낮춘 특성을 지니고 있다.

표고다해농원은 '생표고버섯' '표고 건(乾)슬라이스' 등 각종 표고버섯 제품을 출시한다. 표고버섯은 감칠맛을 내는 조미료 기능 외에도 고혈압이나 동맥경화 예방 등의 효과도 기대할 수 있는 식품으로 알려져 있다. 표고버섯에 함유된 '에리다데민' 성분이 혈중 콜레스토롤 수치를 낮춰주기 때문으로 알려졌다. 2004년 FDA(미국식품의약국)는 표고버섯을 '10대 항암식품'으로 선정한 바 있다.

김천의 전통주 전문 기업 백년주조는 김천의 특산물인 쌀, 포도(샤인머스캣), 자두, 호두 등을 재료로 빚은 전통주(막걸리)를 출시한다. '백년막걸리(스파클링)' '백년생막걸리' '백년샤인머스켓막걸리' '백년자두막걸리' '올랑(증류주)' '호두막걸리' 등이 있다.

박현주기자 hjpark@yeongna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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