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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민주당 한두명이라도 당선시켜 여·야 경쟁구도 만들어달라”

2012-04-10

대구 후보자 합동회견…적극적 투표참여 호소

“민주당 한두명이라도 당선시켜 여·야 경쟁구도 만들어달라”
9일 오후 민주통합당 제19대 국회의원 대구지역 후보들이 대구시당에 모여 적극적 투표참여를 호소하는 합동기자회견을 하고 있다. 손동욱기자 dingdong@yeongnam.com

4·11 총선에서 대구지역에 출마한 민주통합당 후보들과 당원은 9일 대구시민들에게 적극적인 투표 참여를 호소했다.

민주통합당 대구지역 출마자들은 이날 대구시당에서 기자회견을 갖고 “이번 선거는 지난 20년간 대구 경제를 전국 꼴찌로 만든 새누리당 일당 독점을 끝내고, 대구에 생기와 활력을 불어넣기 위한 선거”라며 “과거에 투표 안했던 과반수 시민이 나서 ‘대구에도 여·야가 경쟁해야 한다’고 외쳐야 대구가 변할 수 있다”고 강조했다.

이들은 “이번 총선에도 대구 전 지역에서 새누리당 후보 싹쓸이가 이뤄져 새누리당 일당 독점의 비극이 현실화되면 대구는 외부로부터 완전 고립된 섬이 될 수도 있다”며 “대구의 희망의 싹을 밟고 다시 전국 꼴찌 경제의 수렁에 빠지게 하는 새누리당 싹쓸이를 막아달라”고 부탁했다.

이들은 “암담한 대구의 미래를 막기 위해 야당 민주통합당 후보를 한 두명이라도 꼭 당선시켜 여·야가 경쟁하게 만들어 달라”며 “4·11 총선이 대구의 역사에서 전환점을 이루는 날이 될 수 있도록 꼭 투표에 참여하고, 투표를 외면해 왔던 형제자매, 친구, 선후배들을 설득해 투표장에 함께 나와 달라”고 호소했다.

윤덕홍 대구시당 선거대책위원장은 “현재 대구에서도 2~3석 정도가 가능할 것으로 보고 있다”며 “투표율이 60% 넘으면 충분히 목표를 달성할 수 있을 것으로 본다”고 밝혔다.

최종무기자 ykjmf@yeongna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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