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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미시장 "내달 亞육상선수권도 많은 관심을"

2025-04-14

구미시 50여명 참가, 홍보부스도 운영

운동마니아 김 시장 10㎞ 완주

김장호 구미시장이 10㎞ 완주 메달을 들고 웃고 있다. 〈구미시 제공〉

"오는 5월27일부터 31일까지 구미에서 열리는 2025 구미아시아육상경기선수권대회에 많은 관심을 부탁합니다." 김장호 구미시장과 구미시청 공무원 50여 명은 2025구미아시아육상경기선수권대회를 알리는 티셔츠를 맞춰 입고 5㎞, 10㎞ 하프코스를 달렸다. 구미시아시아육상경기선수권대회 추진단은 마라톤대회가 열린 대구스타디움 입구에서 홍보부스를 운영하며 참가자들의 관심을 끌었다.

대회 10㎞ 종목에 참가한 김 시장은 56분11초의 기록으로 완주하며 지난달 구미에서 열린 마라톤 대회 기록을 2분여 단축했다. 김 시장은 국내외 출장 시 제일 먼저 일어나 달리기, 헬스 등으로 하루를 시작하는 운동 마니아로 강철 체력을 자랑한다.

김 시장은 "시간이 날 때마다 운동하며 체력을 관리한다"며"마라톤 출발할 때 날씨가 약간 쌀쌀했지만 오히려 달리는 데는 좋은 날씨였고 기록도 잘 나온 것 같다"고 말했다. 이어 "남은 시간 대회 준비에 최선을 다해 도시 브랜드 가치를 높이고 지역경제에도 활력을 불어넣을 것"이라고 했다.

우리나라에선 20년 만에, 기초차지단체에서는 처음으로 구미에서 열리는 2025구미아시아육상경기선수권대회는 오는 9월 일본 도쿄에서 개막하는 세계육상선수권대회 출전 자격이 걸려있다. 우상혁(높이뛰기), 고승환(남자 200m), 손경미(여자 400m허들), 나마딘 조엘 진(남자 100m) 등 우리나라를 비롯한 아시아 최고 기량의 스타 선수가 총출전한다. 박용기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