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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자 10㎞ 우승 박현준씨 "세번째 참가 만에 우승 기뻐"

2025-04-14

"오르막내리막 반복되는 코스

꾸준한 연습 덕에 안 힘들었다"

남자 10㎞ 우승 박현준씨 세번째 참가 만에 우승 기뻐
10㎞ 남자 1등 박현준씨. 이윤호기자
"즐거운 마음으로 영남일보 국제하프마라톤대회에 참가했습니다. 목표대로 잘 뛰어서 기쁩니다."

13일 제18회 영남일보 국제하프마라톤대회 남자 10㎞ 부문에서 우승을 차지한 박현준(41)씨는 평소 꾸준하게 쌓은 실력을 유감없이 발휘했다. 이날 박씨는 35분26초의 기록으로 우승을 차지한 뒤 시상대에 올랐다.

박씨는 2007년까지 선수 생활을 했다. 이후 2019년부터 건강을 위해 다시 달리기 시작했다. 우승의 비결에 대해 그는 "계속해서 꾸준하게 달리다 보면 우승을 할 수 있다"면서 "이번 마라톤도 평소대로 하니까 기록이 따라왔다"고 했다.

이번 영남일보 국제하프마라톤대회는 박씨에게 3번째 참가다. 첫 도전에는 10㎞, 두 번째는 하프 단체전에 나갔다. 이번에는 다시 10㎞를 선택했다. 그는 "10㎞를 선택한 특별한 이유는 없다. 뛰고 싶은 종목은 기분이 내키는 대로 선택한다"고 말했다.

영남일보 국제하프마라톤대회만의 매력은 뭘까. 박씨는 "대구에서 거주해 자주 참여하게 됐다"면서 "영남일보 국제하프마라톤대회는 다른 마라톤보다 주로가 넓어 뛰는 게 좋다"고 말했다.

오르막과 내리막 구간이 반복되는 것으로도 유명하다. 박씨는 평소 연습을 한 덕분에 크게 힘들지는 않았다고 덧붙였다.

박씨의 다음 목표는 '풀코스'다. 그는 "가을에 풀코스 마라톤 대회를 뛰게 되면 우승을 하고 싶다"고 말했다.

정지윤기자 yooni@yeongna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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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지윤

영남일보 정지윤 기자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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