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유하기

닫기

  • 페이스북
  • 트위터
  • 네이버
    밴드
  • 네이버
    블로그

https://m.yeongnam.com/view.php?key=20250730025436405

영남일보TV

대구시, 노곡동 침수 보상기준·보상액 산정 본격화

2025-07-30 11:50

‘노곡동 침수 피해조사 및 보상금 산정 용역’ 계약 체결
주민 추천 손해사정사 포함 10명 규모 손해사정단 꾸려
피해조사 마무리되면 본격 보상기준 마련 및 보상액 산정

17일 오후 대구 북구 노곡동 침수 지역에서 자원봉사자와 복구 인력들이 삽과 밀대를 이용해 도로에 남은 흙더미와 오물을 치우고 있다. 이현덕기자 lhd@yeongnam.com

17일 오후 대구 북구 노곡동 침수 지역에서 자원봉사자와 복구 인력들이 삽과 밀대를 이용해 도로에 남은 흙더미와 오물을 치우고 있다. 이현덕기자 lhd@yeongnam.com

대구시가 노곡동 침수 사고 관련 보상기준 마련 및 보상액 산정 작업을 본격화한다.


30일 영남일보 취재를 종합하면, 전문 손해사정사 10명으로 구성된 손해사정단이 지난 주부터 투입돼 노곡동 침수 사고의 피해조사를 진행 중이다.


손해사정단에 포함된 손해사정사 7명은 노곡동 주민이 추천했다.


현재 피해조사는 마무리 단계로 알려졌다. 지난 20일 기준 확인된 침수피해는 약 66건(사업장 20건, 주택 5채, 자동차 40대, 이륜차 1대)으로, 최종 피해규모는 더 늘어날 수 있다.


이후 조만간 본격적인 보상기준 마련과 보상액 산정이 시작될 것으로 보인다.


이를 위해 최근 대구시는 '노곡동 침수 피해조사 및 보상금 산정 용역' 계약을 체결했다.


앞서 지난 21일 대구시 간부회의에서 김정기 대구시장 권한대행은 "피해주민들이 일상으로 조속히 복귀할 수 있도록 피해 복구 및 보상추진에 전 행정력을 집중하라"고 강조했다.


한편, 지난 17일 오후 대구 북구 노곡동에서 침수 사고가 발생했으며, 현재 민간 전문가가 포함된 사고조사위원회가 관련 조사를 벌이고 있다.


이번 침수 당시에도 15년 전 노곡동 침수 사고 때와 마찬가지로 제진기가 미작동되는 등 전반적인 배수 시스템의 문제 정황(영남일보 7월 17일자 보도 등)이 발견됐다.



기자 이미지

노진실

기사 전체보기

영남일보(www.yeongnam.com), 무단전재 및 수집, 재배포금지

사회 인기기사

영남일보TV

부동산

많이 본 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