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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철수 “5일간 뚜벅이 유세…제2의 安風 느껴”

2017-05-09
안철수 “5일간 뚜벅이 유세…제2의 安風 느껴”
국민의당 안철수 대선후보가 8일 오후 대전시 동구 중앙대로 문화의 거리에서 열린 집중유세에서 시민들의 지지를 호소하며 두 팔을 들어 보이고 있다. 연합뉴스

국민의당 안철수 대선후보는 8일 서울 여의도 당사에서 대국민 기자회견을 열고 “9일은 대한민국 미래를 결정하는 날이다. 낡은 과거로 돌아갈 것인지, 새로운 미래로 나아갈 것인지 선택하는 날”이라며 마지막 지지를 호소했다.

안 후보는 이날 “걸어서 국민 속으로 120시간 뚜벅이 유세가 5일째다. 좀 더 일찍부터 국민들 찾아뵙지 못한 아쉬움이 있다”며 “국민들 어려운 삶의 이야기 들으며 정치가 국민의 삶과 너무 동떨어져 있었음을 실감했다. 걷고 걸으며 세상 바꾸겠다는 초심도 더욱 간절해졌다”고 덧붙였다. 그는 “국민들 만나보며 제 마음 한자락에 희망이 자라고 있음을 벅차게 느꼈다. 뚜벅이 유세는 ‘제2의 안풍’이라 생각한다. 진심이 있었기에 국민이 그것을 알아봐주신 것이라 생각한다”며 “민심의 바다가 여론조사를 뒤집을 것이다. 존경하는 국민들께서 변화와 미래를 선택해달라”고 강조했다.

한편 TK(대구·경북) 가정주부와 소방산업 종사자 등 1천여명이 국민의당 안철수 후보 지지를 선언했다. 경북에 사는 가정주부 1천여명으로 구성된 ‘앵그리맘’ 회원들은 8일 경북도청에서 기자회견을 갖고 안 후보를 지지한다고 밝혔다. 앵그리맘 관계자는 “안 후보가 이념 싸움에 시간 낭비를 하지 않고, 아이들이 살아가는 세상이 좀 더 밝아질 것 같다”며 지지 이유를 설명했다. 대구·경북 소방산업 경영인 및 종사자 355명도 안 후보 지지를 선언했다. 이들은 이날 오후 국민의당 대구시당에서 지지 기자회견을 열고 “안 후보의 대선 공약이 소방인들의 염원을 반영하고 있기에 소방산업의 발전과 국민의 안전을 위해 지지를 결정했다”고 밝혔다.

노진실기자 know@yeongna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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